운동을 한지 5개월이 다되어 간다. 운동 끝나고 배고프다고 더 많이 먹었다. 당연히 살은 빠지지 않았고! 체력만 좋아졌다. 발리행 비행기 티켓을 끊고도 다이어트 결심이 잘 안났었는데 얼마전 정말 다이어트를 해야 겠다고 마음을 먹게된 계기가 2개가 있다. 하나. 마지막 남은 친구가 임신을 했는데 임신한 친구들 보다도 내가 더 뚱뚱하다는 사실이다! 만삭인 친구 보다도! 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 딩크로 가고 있는 내 삶에 타이틀이 낳지도 않은 여자가 애낳은 여자보다 뚱뚱하다가 따라 붙을 생각을 하니 속상했다. 둘. 데드리프트 하다가 잠깐 쉬는데 신발이 불편해서 고쳐 신는데 신발 혀? 그 튀어나와있는 부분에 뱃살이 청바지 위에 걸터 앉듯이 발목살이 튀어올라와 있었다. 상당히 매우 충격적이였다. 미쳐 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