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먹고 다니는 라이프

급하게 가게매물 보러간 제주도 모슬포항에서 만난 백반집 생선구이가 먹고싶어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잘나왔다. 메뉴는 이렇다. 기본정식 만원의 행복이였다.

갑자기 주절주절 얘기하고 싶어서 꺼내보는 맛집리스트 ㅎㅎ 광명시장 찐맛집 으로 유명한 뚱보냉면 중학교 2학년때부터 다녔으니까 21년째 다니고 있다. 새콤달콤한 분식집 냉면인데 무언가 특별한게 있는느낌 아무래도 추억이 담겨서겠지? 달달한 양념장에 새콤~한 아삭아삭무에 잘 익은 면까지 냉면 기다리면서 고기육수 한사발~ 후.. 맛있겠다. 할머니랑 엄마가 어릴때부터 다녔고 엄마가 또 나를 데리고 어릴때부터 다녔다. 그리고 지금은 내가 신랑을 데리고 다닌다. 고물가시대에 가격도 6천원밖에 안한다. 내가 3500원때부터 다녔는데 ㅎㅎ 신랑은 인생냉면이라고 칭한다 어디가서 비빔냉면을 먹어도 결국 뚱보냉면이 최고라고 한다. 광명시장에서 워낙 오래됐고 맛집으로 유명한곳이라 여름에는 간간히 웨이팅이 있지만 회전율이 빨라서..

신도림혼술 소담골샤브칼국수에서 한잔하기! 집에 들어가기 싫었던 날이였다. 들어가서 마주할 설거지,산책,저녁 다 지겹고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그런날 술이 고팠다! 점심에 회덮밥 먹어서 교우스시는 패스하고 큰할매를 가자니 순대국이 부실해서 싫고 그래서 지난번에 봐둔 동까스집 돈까스 아님 ㅋ 가서 김치나베에 한잔하려고 영등포자이로 걷던중 발견한 도림동혼술가능한 소담골 샤브샤브칼국수! 서울도림동으로 이사온지 6년 도림마트에서 장본지도 6년이 다되간다는 말인데 도림마트 바로 옆 소담골샤브칼국수를 모르고 있었다니 놀랄노자다 그래서 사장님께 여쭤봤더니 5년되셨다고 한다. 맙소사 역시 동네를 너무 안돌아다닌거 같다. 아무튼 동까스 집 앞까지 갔다가 다시 발길을 돌려 도림동맛집 으로 대우받아야할 소담골샤브칼국수에 자리를 ..

까치산에 삼겹살집,고기집은 많지만 소갈비살은 심원 삼겹살은 까치산 골목에 위치한 정말 현지인들만 가는 백반집 곰달래식당이 최고다. 서울도림동 고창식당 삼겹살 보다 훨씬 나아서 종종 생각난다. 노포 분위기에 푸짐하고 맛깔난 찬들 때문에 엄마집 와서 맛있는 집밥 먹는 기분이 든다. 오랜만에 찾았더니 점심에 뷔페를 시작한거 같았다. 분명 맛있을 것이다. 요즘 세상에 단돈 6천원에 한식뷔페를 먹기란 쉽지 않은데 사장님 대단하십니다. 참 점심시간이 지나면 백반은 7천원이다. 엄마밥상이 그리울땐 까치산곰달래식당 곰달래먹거리중 으뜸인 생오겹살!을 시키면 고구마와,새우를 주신다. 새우는 항상 주셨었고 고구미는 감자로 주실때도 있다. 지난번엔 묵은지를 주셨는데 이번엔 파김치! 진짜 맛있다.. 고추도 청양고추 썰어서 주시..

주문진 가는길 생선구이 서울도림동 밥집에 다녀왔다. 여기는 원래 참숯돼지갈비집이였다. 사장님이 코시국에 국밥도 파시고 어떻게든 이겨내보시려고 배달도 직접하시더니 이번에 생선구이집을 오픈하셨다. 가장의 무게다! 정말, 볼때마다 열심히 사시는구나라는 생각이든다 우리 신랑 또래 같던데... 이번 방문때도 아들과 영통중이시던데 화이팅하십쇼. 아무튼, 오픈한지 한달정도 된거 같은데 드디어 방문했다. 주문진 가는길 생선구이 서울도림동 밥집 점심메뉴 점심에 밥먹을 곳이 많지 않은 서울도림동에 점심메뉴가 따로 있는 곳이라 마음에 든다. 굴밥, 황태해장국,코다리 조림이 있다. 또 나는 저녁에 방문했는데 술 한잔에 생선구이 드시는분들이 많았다. 아구찜은...... 나중에 먹어봐야지 너무 이것저것 다하신느거 같긴 한 느낌이..

누가 차려주는 밥을 먹고싶은날 밥 다먹고 치우기 싫었던날 배달 온 거 뜯기도 귀찮은 혼술 땡기던 그런 비오는 수요일이였다. 우리동네 도림동에는 은근 혼술할 곳이 없다. 그냥 순대국집 , 백반집가서 밥 시켜놓고 소주한병 먹기? 고깃집가서 한잔하는 수 밖에 없다. 신도림 먹자골목에서 멀지 않은곳인데 너무해 원래 혼술하러 가던 횟집이 있었는데 그 횟집도 엄마손밥상의 귀환으로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도림동 최고 스시 맛집으로 유명한 교우초밥1591 을 가기로 했다. 평소 배달로 특모듬초밥 을 자주 시켜 먹었기 때문에 (주문내역으로 인증가능 ㅎㅎ) 맛은 보장되어 있기에 의심없이 출발했다. 집에서 5분도채 안되는 거리에 위치한 교우초밥1591 과연 혼술 하기에 괜찮았을까? 저녁시간, 점심시간에 웨..

진짜 까치산맛집 심원생고기 간판 사진을 못찍어서 대뜸 주소 부터 넣기 ㅎㅎ 까치산에 좋아하는 부부가 산다. 그래서 종종 놀러가고는 하는데 갈때마다 정말 맛 좋은 식당만 데려가준다. 이부부는 영원히~~ 포기 못해~ 하나하나 예전부터 올렸으면 까치산 맛집로드 하나 나왔을 것 같다. 아무튼 요 근래 세번정도 방문한 심원생고기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삼삼데이 삼겹살데이때 만석이였다고 하는거보니 삼겹살도 맛있는 것 같은데 나는 심원생고기에서 소갈비살,차돌박이만 먹어봤다. 다음엔 꼭 삼겹살을 도전해봐야지 그러면 네번째 방문이 되겠군. 심원생고기의 소갈비살은 정말 맛있다. 주문과 동시에 사장님이 인분수에 맞게 썰어주신다. 특이 이집이 좋은 이유는 반찬이 하나같이 다 맛깔스럽다. 어느 하나 간이 싱거운게 없다. 손맛이 ..

가디 스시맛집 을 찾는다면 단연코 스시쥬베이 를 가야한다. 가산디지털단지로 이직을 하면서 주변에 초밥 맛집이라는 곳을 몇군데 다녔고 정착한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스시쥬베이 다. 현대아울렛 뒤쪽 먹자골목에 위치해있는 곳이다. 이곳은 여러번 포스팅한적이 있고 가산 회덮밥 맛집 베스트3 에서도 1위한 곳이다. 티스토리에도 블로그를 오픈했으니 올려야지. 사실 내가 즐겨찾게 된 이유는 가산 에서 혼밥 하기에 정말 좋은곳이기 때문이다.눈치도 주지 않고 혼밥러들을 위한 건 아니겠지만 혼자 앉기 편한 다찌석과 2인석도 있기 때문이다. 또 점심시간 회전률도 빨라서 좋다. 가산맛집 스시쥬베이에서 회덮밥 먹기시간을 잘 맞춰가야 웨이팅을 피할 수 있다. 근처에서 꽤나 소문이 낫기 때문이다. 고소한 죽과 키위소스 샐러드,락..

가산맛집 좋은날순대국 특별메뉴 산더미숙주순대국 이직한지도 벌써 10개월이 됐다 냉면집도 뚫었고 순대국집도 뚫었다 갈비탕집만 뚫으면 나만의 해장 삼대장을 다 찾는건데 갈비탕맛집을 아직 못찾았다. 아쉬운대로 순대국맛집을 소개해본다. 가산순대국맛집 햇빛촌 2호점 좋은날순대국집이다. 좋은날순대국 메뉴판 과 가격 참고 바란다. 나는 메뉴판 옆에 작게 적혀있는 산더미숙주순대국을 주문했다. 반찬은 깍두기,마늘쫑이고 청양고추는 달라고 하면 가져다 주신다. 모자른 찬은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좋은날순대국집은 다대기가 순대국안에 풀어져서 나와서 신랑은 그부분이 아쉽다고 했지만, 나는 다대기로 양념간을 하기 때문에 만족스럽다. 주방이 오픈키친으로 보이기 때문에 청결적인 면이나 사장님이 계속 주방에 계신 모습이 믿음직스..

가산디지털단지 주문제작 레터링 케이크 웃음꽃 나는 주문제작 케이크를 애용한다. 기념일을 더욱 행복하게 해주는 느낌이라 마음에 든다. 이번에도 친구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신도림으로 다녀와야하나 싶었는데 가산는 주문제작케이크로 웃음꽃 단 한 곳만이 검색되었다. 두달전에 친구 생일때에는 가산디지털단지 레터링케이크로 검색된 곳이 없었는데 새로생긴 곳 같았다. 주문서 작성하고 가격을 받아 보았는데 평소 내가 자주 찾는 두곳 보다 도시락케이크가 가격대가 높았다. 보통 도시락케이크는 2만원을 넘지 않는데 2만4천원이였다. 보통 주문제작 케이크가 5만원대인것을 감안해도 사이즈에 비해 비싸게 느껴졌다. 좋은재료를 써서 그렇겠거니.. 인건비겠거니 하고 넘어가본다. 그리고 만든 후 픽업을 갔을때 디자인을 안보여주고 미리 포..

가산 롯데아울렛 지하식당가 맛집 명동칼국수 비가 조금 내린 아침 점심에 뜨끈한 칼국수, 장칼국수,닭칼국수를 먹고 싶었다. 가산디지털단지에는 명동칼국수가 5군데 정도 있다. 갑을밸리에 있는곳은 내 취향이 아니였다. 국물도 너무 얕다고 해야할까? 그냥 저냥하고 메뉴도 너무 많다 이름은 명동칼국수지만 그냥 분식집 같은 느낌 한국수는 혼자가서 먹기에 불편한 인테리어고 닭칼국수 집은 너무 멀고 그러던차에 가산 롯데아울렛에 명동칼국수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가까워서 한번 가보자 하고 감. 롯데아울렛 지하는 백화점 푸드코트 느낌이 아니라 사무실 지하 식당가 같았다. 날씨 때문인지 사람이 바글 바글 혼자 자리 잡고 11000원 짜리 보쌈정식을 시켰다. 칼국수 김치도 명동교자까진 안되지만 꽤나 먹음직스럽고 마늘향이 난..

가산 송주불냉면 솔직후기 송주불냉면을 상당히 좋아한다. 매운게 땡길때는 꼭 생각나는곳 양념장도 따로 구매해서 집에 두고 배달로도 종종 시켜 먹는데 회사에서 멀어서 안가던 곳을 혼자 밥먹는날이 되어서 가보기로 했다 . 가격대는 나쁘지 않다. 신정네거리 쪽 불냉면만 가봐서 작게 느껴졌다. 혼밥하시는 분들이 꽤 있었고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상당히 바빠 보였다.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기다리면 전광판에 번호가 뜬다. 나는 약간매운맛 2단계를 시켰는데 안매웠다 ㅠ.ㅠ 아쉬웠다 동네에서는 2단계만 먹어도 얼얼한대 뭐가 문제였을까 찬 육수도 맛이 아쉬웠다. 뭐 때문이였을까? 아직도 궁금 아무튼, 가산 송주불냉면에서 꼭 해야할일은 셀프라는 것 이다. 단무지도 김치도 셀프! 물도 셀프! 음식을 가져오는 것 도 셀프 다 먹으..

신도림 백반집 엄마손밥상이 돌아왔다. 5년전 신도림 근처 서울도림동에는 엄마손밥상이라는 백반집이 있었다. 그런데 코로나 즈음해서 사라지더니 원래 매장위치 정반대편에 깔끔한 인테리어와 함께 돌아왔다. 여쭤보니 그동안 가게자리를 계속 알아보고 계셨다고 한다. 본론으로 돌아와 엄마손 밥상은 대체적으로 간간하니 정말 딱 백반집, 엄마가 해주는 집밥 한상이고 반대편 고창식당은 할머니가 해주는 노포 느낌이다. 내 입에는 엄마손밥상이 간은 더 잘 맞는다. 신랑은 고창식당이 더 좋다고 한다. 무언가 좀 더 푸짐한 느낌. 우리가 이번에 시킨건 고등어구이와 제육볶음이였다. 토실토실 고등어구이 집에서는 냄새때문에 자주 해먹지 못하니 외식할대 자주찾는 매뉴다. 사진 찍는걸 깜빡했는데 며칠 뒤 냉삼을 시켜 먹어봤는데 삼겹살은 ..

그냥 열심히 찍지 못하고 인증샷만 남겨놓았던 맛있었던 곳 소개 후기 랄까? 구디 맛집 구도로 통닭 꽤나 유명한 체인점 같은데 처음 가봤다. 맛있었다. 재방문의사 100%다. 양념이 요즘 느낌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페리카나,처갓집같은 치킨선호) 로보트가 서빙해준다 싱기방기 구도로통닭에서 꼭 시켜야 할 메뉴 바로 얼그레이 하이볼이다 4잔은 마신 것 같다. 홍차토닉워터가 왜 유행인지 알 것 같다. 도림동 순대국 하면 생각나는 곳 신의주찹쌀순대 이다. 이곳저곳 가보고 정착한곳 여기는 소주를 시키면 간과 허파 같은걸 준다. 순대국 기다리면서 여기에 소주 한병 가능이다. 이런 센스가 매출을 불러오는거 같다. 가끔 생각나는 얼큰버섯칼국수가 신정동 목동14단지쪽에 생겨서 다녀왔다. 등촌칼국수는 약간 장칼국수 느낌이기..

신도림동에서 즐겨찾는 백반식당 고창식당 밥 하기 귀찮은날 즐겨찾는 백반식당이다. 처음에는 갈때가 없어서 들리기 시작했는데 삼겹살을 시켜 먹어본 후 자주 찾게 되었다. 삼겹살을 시켜도 반찬이 많이 나와서 좋았던 곳 이였는데 코로나 이후 반찬이 확 줄었고 가격도 올랐다. 물론 고기 양도 줄었다. 사장님도 어쩔 수 없었겠지만 단골로써 아쉬움은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집에서 먹는 삼겹살의 맛이라 좋다. 밥을 시키지 않아도 된장찌개가 함께 나와서 더욱 좋다. 파채는 양념장에 절여진것이 아니라 식감이 살아있고 새콤달콤해서 맛 좋다. 지난주 방문시 정말 아쉬웠던 점 신김치가 이제 제공이 안된다고한다. ㅠㅠ 겉절이가 맛있으니 한번 더 참는다. 점점 아쉬워지지만 맛이 있으니 신도림,도림동에서 갈만한 삼겹살 맛집으로 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