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까치산맛집 심원생고기
간판 사진을 못찍어서 대뜸 주소 부터 넣기 ㅎㅎ
까치산에 좋아하는 부부가 산다.
그래서 종종 놀러가고는 하는데
갈때마다 정말 맛 좋은 식당만 데려가준다.
이부부는 영원히~~ 포기 못해~
하나하나 예전부터 올렸으면
까치산 맛집로드 하나 나왔을 것 같다.
아무튼
요 근래 세번정도 방문한
심원생고기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삼삼데이 삼겹살데이때 만석이였다고 하는거보니
삼겹살도 맛있는 것 같은데
나는 심원생고기에서 소갈비살,차돌박이만 먹어봤다.
다음엔 꼭 삼겹살을 도전해봐야지 그러면 네번째 방문이 되겠군.
심원생고기의 소갈비살은 정말 맛있다.
주문과 동시에 사장님이 인분수에 맞게 썰어주신다.
특이 이집이 좋은 이유는
반찬이 하나같이 다 맛깔스럽다.
어느 하나 간이 싱거운게 없다.
손맛이 좋으신것 같다.
파무침,도토리묵 완전 내 원픽 ㅎㅎ
소갈비살이니까 적당히 구워서 소주한잔 하면
하루의 피곤이 사라진다.
심원생고기에서 꼭 꼭 배가 터질거 같아도
꼭 시켜야하는 메뉴가 하나 더있다.
(냉면은...케바케 우리한테는 조금 맛이 싱거웠다.)
그건 바로 옛날 묵은지 김치찌개다.
돼지고기가 숭덩숭덩 푹익은 김치찌개에 밥 한숟갈 하면
한병 더 를 외칠 수 밖에 없다.
일하다가도 간간히 생각나곤 ㅠ 하는거보니
지난번 방문때보다 이번 방문때 김치찌개에 푹 빠져버린 듯 싶다.
우리집 근처에 이런곳 있었으면
정말 자주 갔을텐데 아쉽다.
가만보면 신랑과 나는 추억의 식당이 없는것 같다.
연애는 전쟁같았으며 정신이 없었다.
(불타오르는 사랑 때문아님 그냥 신랑 개인적인문제 ㅎㅎ)
지금이라도 같이 이곳 저곳 여유롭게 동네식당 하나씩
탐방하면서 우리만의 단골집을 만들면 참 좋을텐데
신랑은 회사사람들하고는 평일 저녁에 술 마실 시간은 있고
나랑 평일에 외식하기엔 피곤하다고 한다.
그냥 며칠전에 동태탕 먹자 했을때 평일은 외식하기 피곤하다더니
오늘 술마시고 온다는 신랑한테 서운해서 넋두리 ㅎ
아무튼 까치산에 수많은 고깃집들이 있지만
어른들이 많이 있는 곳이다 20대는 본적이 별로 없는듯 싶다.
정말 찐 현지인 맛집이랄까?
다들 소갈비살에 소주한잔 하러 출동해보도록 하자.
그리고 까치산 2차는 바로 옆 할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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